다음 달 8일 시 승격 이래 최초 지하철 개통 앞두고 열린 프레스투어에서 ‘하남풍산역’ 역사 시설 선보여

▲ 하남시 지하철 5호선 1단계 개통 초읽기, 프레스투어 개최
[경기=광교신문] 하남시의 오랜 숙원, 지하철 5호선 하남선 1단계 구간인 미사역~하남풍산역이 다음 달 8일 개통한다.

시는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30일 지역언론사 기자들을 초청, 하남풍산역 역사에서 프레스투어를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최소한의 기자만 초청해 열린 이날 프레스투어는 하남시 지하철팀장의 현장 브리핑을 받고 하남풍산역 역사 시설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하남선 1단계 구간은 지하철 8량이 평일 출퇴근 시간은 10분, 그 외 시간은 12~24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주말 및 공휴일은 12분~24분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역별 승하차를 합친 수송 예상인원은 일일 기준 미사역은 45,982명, 하남풍산역은 4,025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남선 미사역과 하남풍산역, 두 역사는 승강장 사이에 선로가 놓여서 승하차시 건너편을 마주보고 승하차 하는 상대식 구조로 만들어졌다.

하남선 운영은 서울교통공사가 맡았으며 하남선 1단계 첫 지하철은 다음 달 8일 오전 5시 38분 하남풍산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이날 브리핑을 한 지하철팀장은 “하남선 개통으로 서울 도심 진입이 더욱 수월해져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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