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콕콘서트 고희안재즈
텐콕콘서트 고희안재즈

 

[화성=광교신문]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기획한 거리두기 공연 ‘2020 ARTS STAGE: 숲, 쉼 - 텐콕콘서트’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7월 11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엔리오모리꼬네 추모 영화 ‘시네마천국’, 25일 ‘고희안 재즈 – A Land of Blue Sky’까지 매 공연마다 티켓오픈 1분여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어 시민들의 공연에 대한 갈증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1월 코로나19 확산 시작이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등이 금지됨에 따라 대부분의 공연, 축제가 취소되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가 현저히 줄어든 상황에서 야외공연장을 적극 활용하며 잠시나마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지난 25일 토요일 진행된 ‘고희안 재즈 – A Land of Blue Sky’의 연주자 고희안은 “이렇게 관객들 앞에서 연주하는 것이 정말 기쁘다. 관객들에게도 우리와 같은 연주자들에게도 너무나 좋은 기회라 감사하다.”는 멘트를 전하기도 했다.

 

텐콕콘서트 고희안재즈
텐콕콘서트 고희안재즈

 

<텐콕콘서트> 는 짧은 공연이 곁들여진 명화상영부터 재즈, 대중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김재섭 예술진흥국장은 “아직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소수 관객들을 대상으로 조심스럽게 공연을 운영 중이다.”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방역에 대한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고 안전한 공연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8월 8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준비되어 있다. 예약은 8월 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예약방법은 아트홀 홈페이지(www.art.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성시문화재단 아트홀 카카오플러스 친구 또는 인스타그램(@hsarthall)을 팔로우 하면 실시간으로 티켓 예매와 관련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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