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림동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본격 활동

▲ “우리 마을의 복지는 우리가 만든다”
[시흥=광교신문] 과림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이 ‘내 지역에 맞는’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바삐 뛰고 있다.

과림동은 마을 복지문제를 주민스스로 발굴·조사해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3일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

추진단원은 총20명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을 중심으로 주민자치회등 유관단체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 발굴을 위해 10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복지욕구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8월에 있을 주민총회를 통해 실천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 후 2021마을복지 계획으로 수립한다.

이를 통해 과림동에서는 주민들 스스로가 필요한 복지를 만들고 실행하는 지속가능한 지역복지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현자 과림동장은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의 특성에 맞는 복지문제를 고민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복지 계획을 만드는 과정이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단원인 주순종 과림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을 돌며 주민들의 실제 의견을 반영해 우리 모두가 살고 싶은 복지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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