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온정의 나눔

▲ 의왕시 청계동,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져
[의왕=광교신문] 의왕시 청계동에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에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의 일환으로 성금 200만원을 청계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비지땀은 청계권역 생활폐기물 청소대행업체로 그동안 독거노인 이삿짐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서비스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표도영 이사장은“코로나19로 외출도 못하고 많이 지쳐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청계동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3일 저소득 가구 중·고생 10명을 선정해 각각 20만원의 희망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구입해야 되는 학습교재들이 많은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희망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종득 위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며“적은 금액이지만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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