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문화재단 여름방학특선‘ON:택트 Stage’공연 선보여

[오산=광교신문] 오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여름방학 특선 ‘ON:택트 Stage’ 기획공연을 네이버TV 오산문화예술회관 채널에 선보인다.

재단은 지난 6월과 7월, 강화된 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시민들의 문화예술·공연관람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문화도시오산 이음힐링콘서트 유희스카’와 ‘리틀뮤지션’의 총 2개의 공연을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번 ‘ON:택트 Stage’ 공연은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무관중으로 녹화를 진행해 네이버TV 오산문화예술회관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인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3D’, ‘연극 수상한 집주인’, ‘국악 가족뮤지컬 강치傳’등 3개 공연과,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인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Swan Lake : The Wall’ 1개 공연으로 총 4편이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3D’는 루이스 캐롤의 원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입체영상에 녹여낸 작품으로 익숙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가 어린이 특유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연극 수상한 집주인’은 현대인의 삶을 둘러 싼 모순과 아이러니를 코미디라는 장르로 풀어가는 공연이다.

이 두 개의 공연은 8월 10일 업로드 될 예정이다.

‘Swan Lake : The Wall’는 낭만 발레의 대표작 ‘백조의 호수’가 현실사회의 예술적 상징으로 재탄생 하는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며 8월 17일 공개된다.

‘국악 가족뮤지컬 강치傳’은 일본의 다케시마 영토론의 근거인 독도강치 잡이가 생태학적범죄이지 영토권주장의 근거가 아님을 밝히고 동해바다는 동해바다에 사는 바다생물들의 것임을 선언하고 문명사적 차원에서 동해바다를 평화의 바다로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는 공연으로 8월 24일에 업로드된다.

재단은 영상 녹화 중계 장비, 카메라 등 활용해 실제 공연장에서 보는 것 같은 현장감을 높여 양질의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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