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기업의 제조경쟁력 강화 및 스마트화 집중육성

▲ 안산시청
[안산=광교신문] 안산시가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적 대응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사업은 관내 중소·중견 제조기업 가운데 ‘2020년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선정돼 협약이 완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의 20% 범위에서 기업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신규구축은 최대 1천만원, 고도화사업은 최대 2천만원이다.

스마트 공장 신규구축은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며 고도화는 기존 시스템의 개선 및 스마트공장 설비와 연계시스템의 추가 구축·연동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관내 99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안산시는 이 가운데 31개 업체에 기업부담금을 지원했다.

안산시가 지원한 31개 업체의 전년대비 매출액은 8%, 수출액은 26%, 고용인력은 5%가 각각 증가하고 생산성, 원가절감, 납기단축 측면에서도 평균 15% 증가한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되는 등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통해 생산성 증가, 품질 향상, 원가 절감, 지역 내 기업의 매출액 증대 등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났다”며 “관내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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