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축제’ 협약식· 사업설명회 개최
[오산=광교신문] 오산시는 지난 22일 오산중학교와 함께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축제 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한 아이가 자라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목표를 가지고 지난 2016년부터 학교와 마을이 모두 주체가 되어 함께 기획하고 즐길 수 있는 ‘학교축제-마을축제 연계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어수자 복지교육국장, 최원배 남촌동장, 임두빈 초평동장, 주영숙 오산초등학교장, 김영수 오산중학교장, 김민섭 오산정보고등학교장, 최창선 오산예총 회장 등이 참석해, 6개 기관이 학교축제-마을축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비대면 축제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남촌동· 초평동 마을벽화 그리기, 쾌적한 마을이 되기 위한 캠페인 활동 등 그동안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수 오산중학교장은 “코로나 시기에서도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축제콘텐츠를 더욱 더 개발할 것이다”며 “축제를 통해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 하고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발굴해 교육과정과 연계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와 지역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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