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문학관 관람은 사전 전화예약으로 접수된 개인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단체관람·전시해설·교육행사는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또한 정부지침에 따라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도입, 발열체크, 마스크 및 비닐장갑 착용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박두진문학관은 임시 휴관기간동안 IT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전시시설 ‘인터렉티브 월’을 설치해 스마트 문학관으로 새 단장했다.
휴관기간 설치된 ‘인터렉티브 월’은 시집에 손을 얹으면 영상과 함께 시가 낭송되도록 고안한 것으로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문학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문학관에서는 그간 문화생활을 하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옥상 포토 존 벽화 설치, 문학관 내·외부 및 도서 소독 등 재개관 준비를 추진해왔다.
문학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생활을 향유하지 못한 시민들의 지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안성시 문화시설 박두진문학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지용진 기자
poust@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