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에너지 모니터링을 실증해서 고양시를 탄소저감 청정도시로 조성하는데 기여

▲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태양광 에너지 탄소저감 리빙랩’착수
[고양=광교신문]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고양 스마트시티 태양광 에너지 탄소저감 리빙랩 프로젝트 실증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원 기업을 선정 완료하고 7월 14일 진흥원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혁신을 하는 플랫폼을 말하며 공공과 민간 그리고 시민의 협력체계로 운영된다.

이번 리빙랩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공공주택 중 일부에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사업이다.

이 날 착수보고회에는 고양시, 진흥원, 주관기업 및 실증 수요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과제 사업 내용 및 추진계획, 입주자 리빙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관기업인 ㈜솔라테라스는 ‘시민 참여를 위한 탄소 저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사업 대상 공공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리빙랩 워크숍을 진행해서 태양광 소개, 전기요금 감면, 안전성 안내,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해서 시민들의 태양광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파트 외부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발생할 수 있으나 본 사업에 사용되는 패널은 강풍에도 안전하며 전자파의 경우에도 전기오븐 등 가전 제품보다 낮은 수준이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진흥원장은 착수보고회에서“이번 리빙랩 과제를 통해서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를 많은 시민들이 체감하고 스마트시티를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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