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등 27개소 시행
안심예약대출 서비스는 이용자가 희망하는 도서를 신청하고 다음날 책을 받아 보는 비대면 도서대출·반납서비스로 이용자 간 접촉을 최소화 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본원칙으로 한다.
시는 이날부터 중앙·감골·관산·성포·상록어린이·단원어린이도서관 등 기존 6개 도서관에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부곡·일동·본오·수암·반월·원고잔·선부·대부도서관 등 9개 도서관을 추가해 총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안심예약대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또 오는 20일부터는 본오1·사이동꿈을키우는·본오3만화·해양동·평생학습관·다문화·신길샛별·석수골·당곡·와동책방·달미·신길 등 12개 작은도서관에서도 안심예약대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서 신청은 안산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 ‘리브로피아’에서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 사람당 안심예약대출 5권, 상호대차 3권 등 총 8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도서 수령은 안내문자 수신 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각 도서관별로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지정 장소에서 책을 찾아가면 된다.
대출기간은 14일이며 7일간 연기할 수 있다.
또 다 읽은 도서는 각 도서관 비대면 대출창구나 무인반납기로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일에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은 금요일에 책을 신청하면 토요일에 받을 수 있다”며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의 지속적인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안심예약대출 서비스 확대와 함께 전자책, 지역서점바로대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니 독서를 통해 시민여러분의 마음에 위로와 안정을 얻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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