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나는야, 꼬마농부” 텃밭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천=광교신문] 이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감자, 완두콩 모종 심기, 순지르기, 수확하기, 요리하기 등 지난 3월부터 총 4차시에 걸쳐 “나는야, 꼬마농부” 텃밭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7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3차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감자를 수확해 수확한 감자의 일부 가정으로 가져가고 일부는 요리수업에서 사용했다.

더운 날씨임에도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원별로 날짜와 시간대를 달리해 진행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해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감자줄기에서 감자가 줄줄 매달려 나오는 모습이 신기하다. 엄마 보여드리고 싶어서 줄기째 바구니에 담았다”며 즐거워했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는 “실내 생활로 답답한 중에 잠깐씩이라도 텃밭에 나와 작물을 심고 물을 주어 가꾼 결과물이라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장재권 센터장은 “감자와 완두콩을 심고 가꾸는 경험을 통해 환경과 식재료의 소중함을 알고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편식을 예방해 몸과 마음이 같이 성장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놀이형 체험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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