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초 5학년 5반 학생들 ‘덕분에 챌린지’로 안성시 보건소에 직접 만든 빵 전달

▲ 비룡초 5학년 5반 학생들 ‘덕분에 챌린지’ 참여
[안성=광교신문] 안성시 보건소는 비룡초등학교 5학년 5반 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해 줬다고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방역 종사자 등을 격려하고자 시작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감사와 존경을 뜻하는 수어 동작의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7일 오후 비룡초 5학년 5반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은 직접 만든 빵과 편지, 덕분에 챌린지를 의미하는 손동작을 한 사진 등을 넣은 꾸러미를 들고 안성시 보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꾸러미 속에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힘내세요”, “의료진분들이 환자들에게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요”, “코로나19로 인해 바쁘신 의료진분들을 위해 저희가 크림치즈 프레첼을 만들었어요”, “방역복 입으시는 것 엄청 힘들겠어요” 등 학생들의 따뜻한 말이 담긴 응원의 편지와 함께 예쁘게 포장된 빵이 담겨있었다.

보건소 측은 “최근 코로나19 대응이 장기화되면서 현장 대응 근무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었는데, 이러한 격려와 응원의 캠페인이 근무자들에게 힘을 내게 해준다”며 비룡초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의료진 덕분에’가 아닌 ‘학생들 덕분에’ 근무자들은 다시 심기일전해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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