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자치행정위원장에 이상섭 의원이, 도시환경위원장에 이복희 의원이 출석 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됐다.
1차, 2차에 이어 결선 투표까지 진행된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다수 득표자 중 다선의원인 김태경 의원이 당선됐다.
후반기 의회 상임위원회 구성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김태경, 홍원상, 오인열, 안돈의, 송미희, 안선희, 이금재 의원 등 7명으로 이뤄졌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상섭, 안돈의, 송미희, 홍헌영, 안선희, 이금재 의원 등 6명이,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복희, 성훈창, 홍원상, 김태경, 오인열, 김창수, 노용수 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김태경 의회운영위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집행부와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섭 자치행정위원장은 “시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뿐만 아니라 상호 협력을 통해 시 행정이 적법하고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복희 도시환경위원장은 “우리 시는 점점 확장되어 가고 있는 도시로 도시환경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여러 중요한 사업들이 시민의 뜻에 따라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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