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본 1338억 투입해 산단재생 활성화구역으로 추진

▲ 이번 민간사업대상지에 선정된 대유위니아 그룹은 상대원 500-2번지 11,000㎡ 부지에 1,338억을 투입해 산업시설로 R&D 연구 및 공동연구시설, 새싹기업을 유치하고 지원시설로는 주거지원, 보육, 문화복지 및 편의시설들이 들어설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성남 상상허브 센터 조감도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산단 대개조 계획’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대상지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성남일반산업단지 내 대유위니아 그룹 부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상상허브’는 도심 노후산단 내 혁신거점 확충을 위해 각종 산업·지원의 기능을 높여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지난 3월 국토부에서 전국 노후산단을 대상으로 공모했고 공모 결과 성남시, 대전시, 부산시 노후산단 각각 1곳이 7월 6일 최종 선정됐다.

성남시는 민간에서 국토부 상상허브 공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상상허브 민간제안 성남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민간제안을 지원했고 이번 공모에 대유위니아 그룹이 참여해 선정됨에 따라, 향후 성남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재생계획 변경 및 활성화구역 지정을 통해 선정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민간사업대상지에 선정된 대유위니아 그룹은 상대원 500-2번지 11,000㎡ 부지에 1,338억을 투입해 산업시설로 R&D 연구 및 공동연구시설, 새싹기업을 유치하고 지원시설로는 주거지원, 보육, 문화복지 및 편의시설들이 들어설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지열 성남시 산업지원과장은 “국토부 상상허브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산단내 기업유치와 기업지원시설 확충으로 성남하이테크밸리의 경쟁력강화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고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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