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학생과 학부모 500여명 참석, “오늘이 입학식이라면 너무 좋겠어요”

신입생 입시설명회 장면
신입생 입시설명회 장면

 

[경기=광교신문] 안양예술고등학교(교장 황영남)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환경 속에서도 6월초부터 시작된 2021학년도 신입생 입시 설명회 문의 전화가 쇄도함에 따라, 입시설명회를 4일(토)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본교 연암홀, 경옥관, 세미나실 등에서 5개 전공과별로 분산 개최했다.

금번 안양예고 2021학년도 신입생 입시설명회는 홈페이지와 수도권 소재 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문발송 정도로 홍보 방법을 제한했고, 사전 대외에 안내 등을 최대한 자제한 상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하는 가운데 개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참석 규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중3학생들과 학부모, 학교 및 학원 관계자 등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참석할 수 없는 예비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추후 Q&A 등 기본적 정보제공을 위해 참석자 대상으로 <왜 안양예고 입학에 관심을 갖는지>에 대해 직접 면대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참석자들 중 지역을 고려해 일부 대상으로 직접 모니터링 한 결과, <‘안양예술고등학교’라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와 인지도 때문에>가 안양예고 입학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였으며(서울 강서구 학부모 외 과천 중3학생 등 다수) <수많은 스타와 예술계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리더들을 많이 길러낸 만큼,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잘 이끌어 준다>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원주·대전·분당 학부모 및 인천·수원 중3학생 등)

신입생 입시설명회 장면
신입생 입시설명회 장면

 

기타 응답 내용들을 살펴보면, 선생님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소문을 듣고(시흥·안산·의왕·안양 학부모 등), 학생들이 인사도 잘하고 무엇보다도 학교분위기가 밝다는 언론 보도내용을 보고(서울 강남·광진구 학부모 등), 학원가에서도 안양예고 선생님들의 학생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인지하고 있고, 특히 1:1 맞춤형으로 아이의 대입 진학을 책임지고 이끌어 준다고 해서(평촌·시흥 학원 및 ○○학교관계자 등)다.

또 예고인데도 학교규칙이 엄격하고, 특히 교육의 기본과 인성을 강조하는 학교 커리큐럼이 마음에 들어서요(서울 강남·안양·의왕·경남 양산 학부모 등), 영재학급을 다녔는데... 안양예고 외에는 우리 아이가 관심을 갖지 않아서요다. (의왕, 안산 학부모 등)

이외 학생활동 소식들이 SNS 상에서도 많이 나오고, 주변의 친구들로부터 안양예고 선배들이 후배들을 잘 대해준다고 해서요(서울 은평구, 인천 중3학생 등), 연극영화과에 아이가 관심을 갖는데, 안양예고 말고 다른 학교를 딱히 생각해 보지를 못해서(강릉·천안·수원 학부모) 등등 다양한 관심들로 안양예고를 지원하겠다는 반응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신입생 입시설명회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질문들로 인해 당초 폐회를 예상한 오후 4시를 넘어 마쳤다.

이날 입시설명회를 주관한 이원기 교무기획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미처 참석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신입생 입시 안내 다이렉트 전화 서비스 등 다각적인 온라인 입시 홍보와 안내 방안을 9월중으로 세부적으로 마련해, 실시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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