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국장에 권지선 일산동구청장, 기획조정실장에 천광필 일자리경제국장 임용

▲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7월 3일 지방부이사관 승진자 1명, 지방서기관 승진자 3명을 포함한 4명의 승진자 명단과 함께 7월 6일자 실국장급 하반기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시는 오는 7월 27일 예정된 5급 이하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안정적인 업무추진과 결원직위로 인한 행정공백을 차단하기 위해 실국장급 간부공무원 인사를 조기에 단행했다고 전했다.

의회사무국장에는 권지선 일산동구청장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임용됐고 기획조정실장에는 천광필 일자리경제국장, 덕양구청장에는 김운영 기획조정실장, 일산동구청장에는 정영안 교육문화국장, 일자리경제국장에는 한찬희 기후환경국장이 각각 임용됐다.

4급 승진인사로는 누리버스 신설, 광역급행버스 확충 등 고양시 대중교통 발전에 기여해 온 이완범 대중교통과장이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복지여성국장에 임용됐고 생활체육과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이재혁 체육정책과장은 기후환경국장으로 승진임용 됐다.

인사·복무·복지 등을 내부 살림을 꾸려온 박노철 행정지원과장은 서기관 승진해 교육문화국장에 임용됐고 후임 행정지원과장으로는 윤건상 평화미래정책관이 임용됐다.

4급 이상 승진·전보인사 후 내부 공직자 사이에 반응은 이재준 고양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능력중심의 탕평인사’가 적절히 반영된 인사로 파격적인 발탁과 동시에 민선7기 후반기 시정운영의 안정성도 종합적으로 고려됐다는 평가이다.

인사부서 관계자는 인사위원회 4급 이상 승진자 결정은 고양시 공무원 승진임용 기준에 의해 시정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공직자, 시정기여도, 업무수행능력, 인품, 경력, 조직의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했다고 전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담당업무에 대한 열정과 능력발휘를 통해 시정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공직자는 과감히 발탁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로 평가받는 능력중심의 인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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