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7월 3일 김량장동 일대서 벌어진 전투…인민군 남진 지연 역할

▲ 백군기 시장, 김량장전투 기념일 맞아 현충탑 참배

[용인=광교신문] 백군기 용인시장은 3일 6.25전쟁 김량장전투 기념일을 맞아 참전용사를 추모하고 넋을 기리기 위해 현충탑에 참배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오늘날의 자유는 선열의 숭고한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강조하며 “김량장전투에서 보여준 용사들의 용맹과 희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량장전투는 70년 전 이날 김량장동 일대서 마을을 점거하고 휴식 중이던 인민군을 육군 제8연대 2대대가 공격하며 하루 동안 벌어진 전투다.

기습공격에도 불구하고 탄약 보급 등의 어려움으로 국군은 물러나야 했지만 짧게나마 인민군의 남진을 지연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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