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성사2동 ‘2020 효(孝)꾸러미’ 사업 실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성사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일 관내 84세 이상 어르신 335세대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재료인 국수, 김, 미역, 고추장 등으로 구성된 ‘효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각종 대면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년 어버이날 기념으로 실시하던 경로잔치를 대신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성사2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및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등 직능단체들은 건강한 식재료인 국수, 김, 미역, 고추장 등으로 만든 ‘효꾸러미’를 관내 84세 이상 어르신 335세대에 직접 방문·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김은영 부녀회장은 “유난히 일찍 시작된 더위에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여름철 상할 염려 없는 건강한 식재료인 국수, 김, 미역, 고추장등으로 만든 ‘효꾸러미’ 세트를 전달했다”며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부녀회원들 모두 힘들지만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강득모 성사2동장은 “코로나19로 경로잔치를 열지 못해 아쉽지만 ‘효꾸러미’를 받으신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무더운 여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꾸러미를 전달해 주시고 안부를 살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 및 직능단체 위원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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