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위해 라면 1만 봉지, 다온 등 사랑의 생필품 전달
안산그린리더스클럽은 안산의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해 환경을 매개로한 교육, 교류,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하는 단체로 지난해 밀가루 나눔을 비롯해 김장 나눔 등 각종 후원활동과 시화호 연안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가 2008년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설립한 안산환경재단은 안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태도시로의 비전 실현을 위해 체계적인 도시탄소관리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와 도시 생태계서비스 증진 및 환경보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시장실에 진행된 전달식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류경원 안산그린리더스클럽 회장, 전준호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나눔 실천과 시 대응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류경원 안산그린리더스클럽 회장은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 취약 계층이 이전보다 훨씬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후원품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나눔 활동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고 여름철 무더위도 찾아와 저소득층의 시름이 한층 더해져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뜻 도움에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안산그린리더스클럽과 안산환경재단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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