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폭염대비 치매어르신 여름 나기 ‘내 손안에 선풍기로 무더위 탈출’사례관리 시행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고립감을 느끼는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들을 위해 여름철 폭염 속 주민건강 챙기기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맞춤형 사례관리팀은 7월 1일부터 ‘내 손안에 선풍기로 무더위 탈출’ 사례관리를 시행해 대상자에게 전화를 통한 비대면 건강 체크를 실시했다과 더불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가정 방문을 통해 홍보 리플릿을 통한 폭염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폭염 대비 여름나기 용품도 배부한다.

이로써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코로나 19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수칙 이행도 같이 챙길 예정이다.

폭염 시에는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중에서 고위험 대상자와 일반 대상자를 따로 구분해 관리하는데 집중사례관리 대상자에게는 주 1회 안부전화와 폭염 시 안전수칙 문자 안내, 비상연락망 서비스를 가동해, 3회 이상 연락이 되지 않는 대상자는 맞춤형 사례관리팀이 즉시 출동하는 응급감시체계가 작동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비대면 접촉 및 전화 서비스를 대폭 늘려 치매어르신의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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