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에서는 그 간 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CCTV 등을 이용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최근 시민A씨는 “같은 장소에 확진자와 같이 있었던 분이 있었는데, 왜 나는 자가격리 대상자에서 제외되고 다른 한 분은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었나?”고 물어 왔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자가격리자로 분류되신 분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시 확진자가 방문했던 중산동 소재 교회 2개소의 경우 역학조사에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식사 및 소모임 등을 일체하지 않은 것이 확인돼 생활 속 거리두기의 모범적인 실천으로 한 명의 자가 격리자도 발생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났다.

수도권 확진자가 줄지 않고 관악구 왕성교회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실천의 일례로 보인다.

고병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장은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손 씻기,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 집단감염 등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 모두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