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와 노상방뇨, 고성방가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각 밑에서 노숙해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구청 관련부서와 용인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중앙시장상인회 관계자들이 함께 한 이날 회의에서 구는 노숙인 개별 면담을 지속해 쉼터 입주 등을 적극 권고하고 무단적치한 폐기물을 수시로 수거하기로 했다.
또 중앙지구대는 해당지역 순찰을 강화하며 중앙시장상인회에선 노숙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곳 노숙인들은 주민등록이 말소됐거나 다른 시·군에 등록돼 지원조차 쉽지 않다”며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상담을 지속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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