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없이 5만여 종의 다양한 도서 이용할 수 있어.

▲ 부천시청
[부천=광교신문]부천시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하며 코로나19 대응에 나섰다.

이번 전자책 서비스 도입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도서관 임시휴관으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구독형 전자책은 기존에 도서관에서 제공해 온 소장형 전자책과는 달리 도서 한 권당 대출 인원 제한이 없어 수요가 많은 도서라도 대기하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천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5권의 도서를 14일간 대여할 수 있으며 월 최대 대여 가능한 도서는 7권이다.

현재 부천시는 5만여 종의 도서를 보유·제공하며 매달 신간 도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향후 소장형 전자책을 꾸준히 구입하며 비대면 도서 제공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구독 전자책 서비스 제공, 소장형 전자책 추가 구입 등을 통해 도서관 휴관에 따른 불편함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서비스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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