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보호수 일제 점검 완료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는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에 대비 보호수 점검을 진행해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하고, 생육환경 개선하기 위해 장마철 피해 예방을 위한 ‘보호수 일제 점검’을 지난 22일~26일 사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자연재해 대비 보호수 보호·관리, 질병·훼손 여부 등 정기적 점검이 필요하고 보호수는 대부분 수령이 많고, 수관(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린 부분)이 거대해 악천후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단오어린이공원 느티나무 등 수원시 관내 보호수 23그루가 대상으로 나무 주변 생육환경, 보호수 생육상태를 점검했다.
산샘어린이공원 느티나무 등 12건 등 비바람에 취약한 보호수는 즉시 수관 솎기(가지 등을 제거해 무게를 줄여주고 바람이 잘 통하게 하는 작업) 등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율전동 157-16번지 은행나무 1건처럼 응급조치가 어려운 경우 외과수술(나무의 상처가 커지거나 썩는 것을 방지하는 수술) 등과 함께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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