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박람회 재단, 명지병원·정발산역사 등에 선인장 조형물 설치
[고양=광교신문]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관내 다중 이용 시설 3개소에 비모란 선인장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인장 화훼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하는 ‘다중 이용 시설 식물 지원 사업’은 지난 3월 마두역·화정역 등 지하철 역사 장미 작품 설치에 이어 두 번째이다.

재단은 9일 자문위원회 개최를 통해 설치 장소를 논의해, 국민 안심 병원인 명지병원과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정발산역, 대화역을 최종 선정했다.

응원의 내용을 담은 2.2m 높이의 비모란 선인장 조형물과 폐화분 수거 사업을 통해 수거한 화분도 함께 활용되어 연출되며 전시 기간은 7월 26일까지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고양시 대표 화훼 상품인 비모란 선인장이 수출에 큰 타격을 받았다 이번 조형물 전시로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비모란 선인장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농가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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