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대상 수업시간 중 창업교육 해 주체적 진로선택 지원

▲ 오산교육재단 ‘Change Maker’프로그램 운영
[오산=광교신문] 오산교육재단에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주제선택 지원프로그램 ‘Change Maker’가 지난 11일 대호중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됐다.

‘Change Maker’는 창업체험을 통한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진로설계를 보다 풍성하게 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세계 변화에 대응해 창의력, 비판적사고력, 의사소통능력, 협동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Change Maker’는 주변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긍정정인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아 관내 중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일상생활 문제에서 아이디어 찾기, 아이디어 토론, 비즈니스모델 캔버스를 통한 창업 아이템 만들기, 사업계획서 작성, 회사만들기, 광고 및 영상 만들기 등이며 개별로 아이디어를 내되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Change Maker’는 학교별로 코로나19 등교수업 상황에 맞게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며 중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1학기에는 대호중학교, 오산원일중학교 2개교, 2학기에는 문시중학교, 세마중학교, 성호중학교, 오산중학교, 운암중학교 5개교 총 7개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Change Maker’는 관내 중학생 대상으로 처음 진행되는 창업교육이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경험을 함으로써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되기를 바라며 더 큰 꿈과 도약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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