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내손1동 주민센터, 함께 행복한 익명의 기부 릴레이
[의왕=광교신문] 의왕시 내손1동 주민센터로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과 주민공동체를 위한 익명의 기부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6월에 한 주민이 백미 4kg 20포를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동 주민센터에 전달했고 또 다른 주민은 컵라면 8개, 마스크 100장, 휴지 12롤을 박스에 정성스럽게 담아 전달하면서 학비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편지와 함께 현금 50만원을 동봉해 기부하는 미담이 있었다.

내손1동 주민센터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익명의 기부활동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3월 한 주민이 비닐봉지에 마스크 100장을 담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2명이 엄마와 함께 마스크 2장과 손글씨 격려 메모를 적어 4만원을 기부했고 4월에는 지난 번 마스크를 기부하신 어르신이 다시 마스크 300매를 기부했고 다른 주민분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백미 10kg 23포를 구매해 기부한 바 있다.

5월에는 관내 교회에서 식품키트를 30박스 기부했고 주민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제조한 주방용품 전기하이라이트를 5개 기부했고. 또 다른 주민이 백미 10kg 10포를 기부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상원 내손1동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해 익명으로 진심 어린 기부활동을 실천해 주는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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