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친환경 시흥쌀 생산단지 노동력절감 위한 ‘승용중경제초기 보급’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쌀 생산농가에 잡초관리 노동력 절감을 위한 승용중경제초기를 보급했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친환경 시흥쌀 생산단지에 논 잡초가 다량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은 왕우렁이를 이용해 잡초관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왕우렁이가 먹지 않은 잡초는 농업인들이 직접 손으로 제거해야 하므로 노동시간이 많이 들고 농가 고령화 및 인력부족으로 적기잡초방제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승용중경제초기는 논 안에서 제초작업을 할 수 있는 기계다.

2017년부터 생태환경 보존과 안전한 먹거리생산을 위해 친환경 시흥쌀 생산단지를 운영하며 무농약 인증쌀을 생산해 오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왕우렁이 만으로는 힘든 제초작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장은 “친환경 시흥쌀 생산에 힘써주시는 농업인들의 땀과 노고에 대해 감사드리며 노동력절감 기술보급을 통한 안정적인 친환경농법 실현으로 시흥쌀 품질향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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