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 총 2천억 투자하는 국가 역점산업. 공사기간 줄이고 생산성은 높여

▲ 고양시, 국토부 ‘스마트건설지원센터’ 환영... “일산테크노밸리와 시너지 효과”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17일 국토부에서 지원하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가 일산서구 대화동 건설기술연구원 내 부지에 건립된다고 밝혔다.

이날 건립 착수식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스마트건설지원센터가 고양시에 들어서는 일산테크노밸리, 창릉지구 등과 최대한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는 건설산업 분야에서 단 하나뿐인 전문 창업지원센터로 스마트건설 기업의 창업과 육성까지 원스톱으로 돕는 요람이다.

스마트 건설기술은 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말 그대로 ‘스마트한’ 건설기법이다.

공사 기간과 재해율을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장점이 있으며 정부에서 기술개발에 6년 동안 총 2천억원을 투자하는 역점사업이다.

고양시에는 2018년 스마트건설지원센터 1센터가 건립돼 현재 26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난 2년간 약 3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재준 시장은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는 높은 발전가능성을 지닌 유망산업이다 이곳 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스마트건설 기업이 성장해 고양시에 안착하고 대형 개발사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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