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긴급 투입해 135개 초·중·고·특수학교 등 방역 지원
지난 11일 부천시 내 전체 학교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라 본격적인 등교 개학을 실시했다.
이번 등교 개학으로 고등학교는 1일 등교 인원이 전체 재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하고 유·초·중학교 및 특수학교는 전체 재학생의 3분의 1을 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학교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방역물품 구비와 소독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를 도와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학교에 2명 이내의 방역 업무 인력을 긴급 투입한다.
시에서 지원한 방역 인력은 출입 학생 발열 체크, 외부인 출입관리, 주요 공간 소독 등 학교에서 원하는 방역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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