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코로나19로 힘든 지식산업센터 방문...기업 애로 청취
[고양=광교신문] 고양시가 6월 2일 덕양구 원흥동에 위치한 지벤컴퍼니타워 방문을 끝으로 지식산업센터 기업 방문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4월 일산동구 중산동에 위치한 대방트리플라온 지식산업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6월 현재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총 8개의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을 방문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지원과 공장등록팀 주관으로 실시한 기업 방문에서는 기업이 궁금해 하는 공장등록 처리기준, 지식산업센터 운영규정에 대한 질의·답변이 주된 내용을 이루었다.

또한 기업의 제조 시설 확장 문의에 대해 과밀억제권역에서의 산업집적법상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기업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기업들은 마을버스 노선 신설, 교통 혼잡 문제 해결 시설유지 보수비 지원 등을 요구했으며 기업지원과 측에서는 담당부서가 검토할 수 있도록 중계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기업 방문 시 법무담당관 규제개혁팀도 동행해 오랫동안 지속돼 온 각종 공장운영 규제에 대한 고충을 청취하고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판구 기업지원과장은 “하반기에도 지식산업센터를 재방문해서 기업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추가 확진자와 큰 피해 없이 자체 방역에 힘써준 지식산업센터 종사자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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