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미세먼지 특별대책에 따른 친환경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0년에 전기화물차 15대를 추가 보급하기로 하고 6월 16일부터 구매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상 고양시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기업 · 법인 ·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다.

보조금액은 최대 2,700만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및 노후 경유차를 폐차 말소하고 전기화물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 보조금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 차량은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법령에 의해 자동차 관련 각종 인증을 모두 완료한 차량으로 구체적인 보조금 대상 차종과 제원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기화물차 구매 보조금 희망자는 제조·수입사에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제조·수입사에서 구매신청자가 제출한 신청서류를 환경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제출하면 결격사유가 없을 시 신청서 접수 순으로 선정된다.

아울러 전기승용차 및 수소연료전지차를 지난 2월부터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므로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가능할 경우에 신청하면 구매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수송 분야 배출 저감을 위해 추가로 전기화물차 보급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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