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226개 기초지방정부와 기후위기 비상선언
[오산=광교신문] 오산시는 지난 5일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비상선언 선포식에 적극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 25회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등 주최로‘기후위기 비상선언 선포식’이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선포식에는 시장·군수·구청장 등, 지방의회의원, 환경부 장관 등 중앙정부 공무원, 시민사회 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산시장 및 참여 지자체장들은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기후위기 비상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인류가 기후위기에 직면에 있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임을 확인하고 정부와 국회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 및 기후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촉구했다.

이 선언문에는 비상상황 선언 및 지구온도 1.5℃ 상승억제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실천, 정부와 국회의 비상상황 선포 및 2050 탄소중립선언, 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자립계획 수립·실행, 시민들과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한 제도적 추진체계를 마련 추진 등의 내용이 있다.

오산시는 “오산시는 ‘오산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기조를 조기에 확립하고자 관련 조례 제정 추진 등 추진의지를 가지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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