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600명 미만 소규모 학교에 지원

[화성=광교신문] 화성시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초・중・고 62개교에 5백만 원 상당의 열화상 카메라를 무상 지원한다.

이들 학교는 교육부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학생수 600미만 소규모 학교로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7개교이다.

시는 총 3억 2천여 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지원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으로 등교 시 학생들의 발열체크가 수월해짐으로써 코로나19에 대한 보다 빠른 조치가 가능할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등교개학이 시작되면서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 교사님들의 불안이 큰 것으로 안다”며,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의미의 ‘화성 교육 아키온’을 실현하고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343개교에 28만 7,281매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