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와 능력 중심의 발탁 승진과 소수직렬 고려 등 균형인사 반영

▲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5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5급 승진예정자 12명을 사전의결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6월 말 퇴직으로 인한 사무관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사전 의결한 사항으로 의결자는 향후 사무관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이수한 후 승진임용 예정이다.

승진자 결정에 대해 내부 공직자들은 성과를 고려한 파격적인 발탁과 균형인사가 적절히 이루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현장과 사업부서 중심의 승진자 결정이다.

승진자 다수가 사업부서와 격무부서 근무자로 경제, 복지, 안전,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공직자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균형인사를 위해 정원대비 사무관 비율이 저조한 녹지직렬에서 승진자가 나온 점도 이번 승진인사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담당업무에 대한 열정과 능력발휘를 통해 시정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공직자는 과감히 발탁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로 평가받는 능력중심의 인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시는 오는 7월 하반기 정기인사 시 순환보직과 역량을 고려한 적소적재 배치를 지속해 시정 역점사업과 현안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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