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 ‘100세 힐링, 치유의 정원’ 프로그램 운영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월 1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인지 저하 노인을 대상으로 ‘100세 힐링, 치유의 정원’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0세 힐링, 치유의 정원’ 치매 예방프로그램은 자연환경의 치유적 요소를 활용해 심신의 안정과 신체활력을 증진해 치매의 위험성을 낮추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이다.

북한산 둘레길 치유의 정원과 정발산 공원을 산책하며 원예작업을 진행하며 나무와 나 명상과 선체조 새소리와 나 꽃과 나 잡초와 나 걷기명상 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숲길을 걸으면 맑은 공기를 깊게 들이마시고 움츠린 가슴을 열게 되어 깊은 호흡을 하게 돼 폐기능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며 “꽃과 식물과 교감하는 원예작업은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어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고병규 일산동구보건소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도 지역사회 자연환경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을 확대해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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