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운영사항에 대한 전반적 정비 실시.재개관 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

▲ 고양시 일산동구도서관 전면 휴관 중 역점 사업 추진
[고양=광교신문]고양시 도서관센터 일산동구 지역 도서관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공공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권고’에 따른 전면 휴관과 관련, 재개관 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휴관 기간 중 도서관별 다양한 역점 업무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전 도서관 공통으로 예약한 도서를 다음 날 대출할 수 있는 ‘사전 예약도서 대출서비스’, 하루 2회에 걸친 건물 전체 방역, 서가 청소 및 도서 소독, 지하철역 반납함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특성화 자료실인 ‘예술자료실’ 전체 자료에 대한 장서 점검, 어린이자료실 환경 개선, 구입 신간 및 기증 도서 정리를 통한 집중적인 장서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마두, 풍동, 식사도서관에서는 북큐레이션 공간 정비, 오·훼손도서 교체작업 등을 실시한다.

특히 사서들은 코로나19로 시작된 사회 전반의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서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김종옥 일산동구도서관과장은 “이번 도서관 휴관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루어졌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도서관의 전반적 운영 체계와 환경을 정비해 재개관 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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