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립 전문과학관 경기도 후보지로 평택시 선정
도는 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해 5월 29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평택시는 경기남부권·충청권으로부터의 접근성 등 지리적 강점과 전문과학관 유치를 위한 자료 수집, 기본구상 용역 결과 및 인근 11개 시·군 거주자 대상 설문조사 등 철저한 준비 사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5일까지 공모신청서를 과기부에 제출하며 과기부에서는 선정위원회의 서류평가 및 입지·주변여건 등 현장실사를 통해 7월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기초산업과학을 테마로 한 국립 전문과학관을 평택호 관광단지내에 연면적 7,20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국립 전문과학관이 평택시에 유치되면 경기 남부지역을 비롯한 중·서부지역의 시민들이 더 쉽게 과학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지리적 강점이 있다”며 “과학기반시설 부족으로 체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이 과학 분야에 꿈을 키우고 미래의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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