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장애인복지시설 및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

▲ 안산시청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4일 한국남동발전㈜ OE사업처로부터 1천500만원 상당의 농·축산물 식자재를 기탁 받아 아동·장애인복지시설 및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한국화력발전소 발주자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구매, 시공 등 전 단계에 걸친 종합사업관리를 하는 한국남동발전㈜ OE사업처는 대부도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지난 2018년과 지난해 1천만원, 750만원을 각각 후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한국남동발전㈜ OE사업처는 지난 4월29일 코로나19 경제 활성화 추진단을 자체 발족해 지역의 선결제·구매 확대를 통한 내수경기 살리기를 돕고자 행사를 마련, 안산반월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1천500만원 상당의 농·축산물 식자재를 일괄구매 해 이를 시에 기탁하게 됐다.

시장실에서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최진국 OE사업처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나눔 실천과 시 대응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최진국 처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나눔의 문화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관내 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 준 후원자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