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광교신문=피플 앤 페북] 최근 수도권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발령된 집합제한 행정명령 업종의 방역수칙이 준수되고 있는지 관내 시설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습니다.

관내 집합제한 행정명령 대상은 물류창고 32개소, 콜센터 7개소, 장례식장 10개소, 예식장 3개소 등으로 해당 업종은 밀집된 공간에 이용자가 많고,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환경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개인위생이나, 사업장별 방역수칙에 대한 긴장감이 다소 느슨해질 수 있어 경각심을 가지고, 사업장별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렸습니다.

특히 이들 업종 종사자 대부분은 투잡이나 프리랜서로 근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확진자가 발생하면 최악의 경우 사업장이 폐쇄돼 생계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불편하시더라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재차 말씀드렸습니다.

집합제한 행정명령 대상 시설은 방역관리자 지정,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금지, 근무자 간 최소 1m이상 거리두기, 시간대별 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이를 지키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영업금지 명령이나 고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영업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관내 고위험시설 대상인 유흥시설(276곳), 단란주점(58곳), 콜라텍(4곳), 코인노래연습장(36곳) 등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집단 감염 위험 시설인 노래연습장(363곳), PC방(235곳) 등은 운영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한 운영 시 시설별 방역준수 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홍보하고 요청하였습니다.

시는 안전 관리 취약 업종과 고위험 시설에 대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엄격하게 점검하고 또 점검하겠습니다. 사업장과 시민들께서는 집단감염 사례가 우리 생활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글 사진 : 서철모 화성시장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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