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정례 간담회와 수시 간담회, 업무보고회 등을 통해 조례안의 내실강화, 자치분권강화 및 후생복지 강화 등의 성과 이끌어내

▲ 경기도의회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와 경기도 자치행정국이 지난 2년간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8년 7월 제10대 경기도의회의 출범과 함께 박근철 위원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정례 간담회는 매월 1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과 자치행정국 소관 간부 등이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과 정책대안 등을 마련해 의회와 집행기관 간의 소통· 협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소통·협력 강화를 통해 도의회와 집행부 간의 소통 부족으로 주요 의안이 보류되거나 부결되어 주요 도정이 적기에 추진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기여 했으며 정례 간담회 추진이 어려운 사안은 수시 간담회와 업무보고회 등을 통해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런 과정에서 자치분권의 기반 마련, 직원 후생 복지, 공유재산관리 등의 주요 현안이 원만히 추진됐으며 특히 의견 차이가 큰 조례안의 경우에는 세부조항 조율 등을 통해 조례안의 내실을 강화할 수 있었다.

한편 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안전행정위원회 마지막 간담회가 열린 6월1일에는 제344회 정례회에 상정 예정인 경기도 후생복지 조례안, 경기도 공무원 복무 조례 등 14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기세 자치행정국장은 “그동안의 성과는 의회가 예산과 조례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안전행정위원회 의원들의 관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간담회를 마친 박근철 위원장은 “자치행정국과의 정례 간담회 등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인 경기도 위상강화와 자치분권 실현, 공무원 후생복지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의회와 집행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때로는 견제하는 건강한 시스템의 도정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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