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이슈=지용진] 한 주간의 경기도 문화계를 돌아본다. 코로나로 위축됐던 문화계가 다시 기지개를 필 것을 기대해 본다.

성남 수원 용인 고양시의 소식들을 살펴본다. 우선 성남문화재단 소식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성남큐브미술관 운영을 오는 6월 2일부터 재개하고, 주요 기획전시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디지털 세대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아날로그 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

먼저 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는 2020동시대미감전 ‘명랑미술관’이 7월 26일(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최근 문화예술계 전반에 퍼지고 있는 ‘뉴트로(newtro) 문화’를 주제로, 복고 문화를 재해석해 새로운 미감을 추구하는 국내 작가 6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성남큐브미술관 운영을 오는 6월 2일부터 재개하고, 주요 기획전시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성남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성남큐브미술관 운영을 오는 6월 2일부터 재개하고, 주요 기획전시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새로움(new)과 복고(retro)가 합쳐진 신조어로 과거의 미감에서 새로움을 찾고, 거기에 재미요소를 첨가해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newtro) 문화’는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디지털 세대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이미 경험한 아날로그 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한다.

왕의 골목 여행 나들이 행리단길

수원의 힙한 관광명소로 떠오른 수원시 행궁동 카페거리, 일명 ‘행리단길’에서의 골목 여행이 더 즐거워질 전망이다.

하반기부터 인력거를 타고 예쁜 조형물이 설치된 골목길을 돌거나 역사 스토리가 있는 왕의 골목 여행 프로그램과 공방 체험을 통해 예스러움을 듬뿍 느낄 수도 있게 된다.

관광테마골목은 6월부터 11월까지 인력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명사와의 역사 콘서트 너 이거 어디서 찍었니? 행궁동이잖아 2020년 비로소 나혜석을 만나다 왕의 골목 여행 나들이 행리단길 디렉토리북 제작 등 6가지 사업으로 추진된다.
관광테마골목은 6월부터 11월까지 인력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명사와의 역사 콘서트 너 이거 어디서 찍었니? 행궁동이잖아 2020년 비로소 나혜석을 만나다 왕의 골목 여행 나들이 행리단길 디렉토리북 제작 등 6가지 사업으로 추진된다.

 

수원시는 행궁동 카페거리를 대상으로 한 ‘인싸 행리단 1st 길 조성’ 사업이 경기관광공사의 2020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1억80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관광테마골목은 6월부터 11월까지 인력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명사와의 역사 콘서트 너 이거 어디서 찍었니? 행궁동이잖아 2020년 비로소 나혜석을 만나다 왕의 골목 여행 나들이 행리단길 디렉토리북 제작 등 6가지 사업으로 추진된다.

장학생 선발의 지원 분야는 음악, 미술, 무용, 연기 등 문화예술 모든 분야

용인문화재단은 사회 공헌 사업인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의 예술장학생 선발 대상자를 5월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용인시 거주 고등학생 중 장래 예술가를 꿈꾸는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을 선발해 관련 학업에 필요한 교육 수강료와 재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재단의 대표적인 장학 사업이다. 선발된 예술장학생은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용인문화재단은 사회 공헌 사업인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의 예술장학생 선발 대상자를 5월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사회 공헌 사업인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의 예술장학생 선발 대상자를 5월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장학생 선발의 지원 분야는 음악, 미술, 무용, 연기 등 문화예술 모든 분야이며, ‘꿈나눔(일반, 성악)’와 ‘드림나눔(북한이탈 고등학생)’으로 구분해 총 5~6명 내외로 선발한다. 관내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면접심사 생략하고 서류심사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재단은 선발된 장학생에게 6월부터 12월까지 교육 수강료, 재료비, 대회참가비 등 실비를 지원하고, 재단 기획 공연 및 전시에 초청할 예정이다.

고양시 대표축제로서 정체성과 기본방향의 연속성을 유지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호수, 거리, 자연, 사람이 어우러진 도심의 축제, ‘2020 고양호수예술축제’에 참가할 거리 예술가를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2020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고양시 대표축제로서 정체성과 기본방향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예술단체 대상 상생 프로그램 공모를 새로 만들었다.

 

2009년부터 시작된 고양시의 ‘고양호수예술축제’는 해마다 가을시즌에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호수공원 및 고양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글로벌 거리예술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9월 하순 또는 10월 중순에 개최하는 2가지 일정을 고려해 준비 중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해외초청작, 국내초청작, 자유참가작, 시민참여 프로그램, 특별기획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공모로 진행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2020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고양시 대표축제로서 정체성과 기본방향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예술단체 대상 상생 프로그램 공모를 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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