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양구 치매안심센터, 감염병과 치매환자 가족의 마음을 나누는 프로젝트...‘희망보따리’ 시 ?수기공모전 개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치매안심센터는 감염병과 치매환자 가족의 마음을 나누는 프로젝트 ‘희망보따리’ 치매가족 수기 및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치매안심센터의 긴급한 휴관으로 프로그램 및 정규 모임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치매환자 가족의 우울증 및 스트레스 악화가 우려돼 이를 극복하고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수기 내용은 감염병으로 인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꿋꿋하게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들의 감동적인 사연과 가족의 마음을 담은 내용이 있는 시 ‘나는 당신의 의미이고 싶다’의 부제로 두 가지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관내 치매환자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다.

작품 심사를 거쳐 2편을 선정해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고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전달된다.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은 “이번 치매극복수기 및 시 공모전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환자를 보호해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온 힘을 다 할 계획”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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