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위해 후원금 400만원 전달

▲ 안산시청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21일 우리한우연구소로부터 후원금 400만원을 기탁 받아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2017년부터 단원구 고잔동에서 한우생갈비전문점을 운영 중인 우리한우연구소는 지난해 5월 대학생 장학금 40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병도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 등에 대한 나눔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 및 동참을 위한 시의 대응현황을 공유했다.

김병도 우리한우연구소 대표는 “작년부터 하루치 매출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것으로 나눔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저소득 가정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 준 김병도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내주신 희망과 사랑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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