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방문 업소 특별 위로금 지원에 쓰기로

▲ 성남시청
[성남=광교신문]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미션시스텍㈜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영업 손실을 본 업소를 돕고 싶다며 성남시에 5월 21일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한현석 미션시스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을 했다.

이번 성금은 미션시스텍㈜ 대표가 사재를 털어 마련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적립돼 확진자 방문 업소 특별위로금 지원에 쓰인다.

미션시스텍㈜는 직원 수 5명의 전기용 기계장비와 관련 기자재 도매업체다.

대규모 회사가 아닌 소규모 기업이 극복 성금을 내기는 드문 일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성남시는 시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확진자 동선’에 포함돼 휴·폐업한 업소에 100만원의 특별 위로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펴 5월 21일 현재 265곳 대상 업소 가운데 신청서를 낸 137곳에 1억37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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