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송역 환승주차장 즉시 개방 요구…지역주민들 “적극 지지”
[고양=광교신문] 경기도 고양시의 삼송역 환승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한 고양시장의 행보가 삼송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삼송동은 삼송택지개발지구 내 삼송역 환승주차장이 소재하는 관할 동으로 오랫동안 인근 단독주택가 주민들과 삼송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난으로 골머리를 안고 있다.

그동안 삼송역을 중심으로 한 2,000여 세대의 단독주택 거주 주민들은 공용 주차시설 부족으로 시에 지속적으로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다.

현재 삼송역 환승주차장 내 이재준 고양시장의 임시집무실 주변으로 삼송동 주민들의 간절한 희망들이 20여개의 현수막으로 표현돼 있다.

현수막을 게시한 지역주민은 “지금까지 지역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과 피해에 대해 LH는 반성하고 앞으로 고양시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고양시의 대응을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대다수의 주민들은 대중교통 시스템인 역세권 환승 주차장을 건설해놓고 폐쇄하고 있는 LH의 수동적인 자세를 두고 도시 기능 상실의 단초가 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또한 삼송동 및 인근 시민들의 승용차 이용으로 인한 탄소 발생량 증가와 기회비용 손실, 대중교통 환승을 위한 주택가 무단 주차 피해 등 환경파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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