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광교신문=피플 앤 페북] "모르것어라, 우덜도 우덜한테 와 그라는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대학생인 재식의 대사입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부당한 공권력에 맞서 저항한 시민들을 집단학살한, 우리 대한민국의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0년이 지났지만, 책임자들은 여전히 관련 의혹에 대해 부인과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일부 극소수 세력은 폄훼와 왜곡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얼마전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2018년 3월 5·18진상규명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최초의 공식 조사인 만큼, 최초 발포명령자, 암매장 의혹 등 40년 전 광주의 총체적 진실 규명과 함께, 하루빨리 그 책임자에 대한  단죄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1980년 광주의 아픔을 치유하고 역사를 바로세우는 것이야 말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 글 사진 : 백군기 용인시장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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