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 완료 목표로 2,962㎡ 규모로 조성
시는 시민들의 여가 공간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상동호수공원에 식물원과 카페를 도입해 조성하기로 했다.
상동호수공원 테마식물원은 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962㎡로 조성하며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물원은 중앙 및 2층 휴게공간, 교육체험장으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열대식물, 사막식물, 지중해성 식물 등 200여 종의 다양한 식물 종이 식재되고 물고기 로드, 대형수족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부천시는 “비가 와도, 미세먼지가 있어도, 찬바람이 쌩쌩 불어도 우리는 숲 속으로 소풍을 간다”는 콘셉트로 방문객들이 식물원 내 휴게공간에서 차와 함께 편히 담소를 나누며 식물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해 환경에 지친 시민들이 심신의 피로를 풀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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