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취약계층 무료 병원진료 ‘닥터헬프사업’실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 대상자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닥터헬프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닥터헬프사업’은 일산동구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방문간호사가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와 연계해 진료 및 검사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집중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치료비와 입원비 등 외래 진료비 50만원을 포함해 연간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백석동에 사는 이OO 님은 “진료와 검사를 해야 하는 데도 경제적인 이유로 병원방문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와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검사 결과도 괜찮다고 하고 일산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고 잠도 잘 자고 있어 훨씬 마음이 편해졌다, 이렇게 여러모로 도와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일산동구보건소는 여러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보건 · 복지 서비스를 다각도로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닥터헬프사업’과 같이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더욱 더 확대해 따뜻한 고양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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