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지역 내 소비 촉진해 골목마다 돈이 돌게 하겠다”

▲ 안산시, 다온 카드 하나로 원스톱 서비스 제공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과 국가사업인 ‘저소득층 한시생활안정지원금’을 안산화폐 ‘다온’ 카드 하나로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나이·국적·소득에 관계없이 내국인은 10만원, 외국인은 7만원을 다온으로 지급한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 역시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아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생계·의료수급자는 140만원, 주거·교육수급자·차상위계층은 108만원 등 다온으로 차등 지급된다.

시는 카드 중복지급 등 불필요한 카드 낭비를 막고 시민들의 지원금 사용 불편을 해소하는 등 행정업무 간소화와 시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한번 방문 신청으로 생활안정지원금과 한시생활지원금을 다온 카드 하나에 함께 충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윤화섭 안산시장은 “생활안정지원금과 각종 정책 수당을 다온 카드 하나로 지급해 카드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내 소비 촉진을 통해 골목골목마다 돈이 돌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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